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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by 카코카모 2014. 7. 11.

 

안산 초지역에서 내려서 15분 걷나보면 합동분향소가 자리하고 있다.

 

다른 세월호 합동분향소와 같이 많은 사람의 죽음이 현실로 다가오는 그런 장소이기도 하다.

 

각자의 서로다른 이유로 방문을 한다.

 

직계가족들과 친인척 친구 애인 또는 아는사람 또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냥 같이

 

슬퍼해주는 부부나 학생들이 방문을 하게 된다.

 

이곳에선 많은 사람이 엄숙해지기도 힘들정도로 감정적으로 변하는 곳인것같다.

 

실종자또는 죽은이들의 애환을 달래고자 울어주는이와 직접 쓴 손편지 과자 꽃다발 사진과 같은

 

추억과 성의로 놓는 많은 물건들이 영정사진 및 단상에 올려있다.

 

방문객 누구라도 볼수있지만 보는 이나 놓고 가는 이나 모두가 슬퍼지는 순간이기도하다.

 

어떤 자식잃은 부모님의 손편지와 애인의 편지 같이 찍은 사진 등이 즐비해있다.

 

이와 같이 국화꽃과 방문객들의 선물 사진 꽃다발 등으로 한쪽 면에 사진과 같이 자리하고있다.

 

많은 이들의 죽음이 처음에 비해서 많이 사글어 들고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신듯 하다

 

많은 자원봉사자 (적십자 관련 및 안산시청 그리고 민간 및 개인 자원봉사자들), 후원단체 및 유가족위원회등이

 

천막과 콘테이너?박스에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었다.

 

추운 바다속에서 느꼈던 그 추움과 서늘함을 그들의 영혼에게 행복했던 기억만 남기를 바라며,

 

다음생에서는 행복한 삶을 바라는 바이다.

 

또한 아직도 실종자인 이들과 이들의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원하고 또 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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